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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 넘자…환율 14.7원 오른 1481.2원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3.12 16:18
수정2026.03.12 16:23


달러-원 환율은 오늘(12일) 국제 유가가 다시 장중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15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4원70전 오른 1481원2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13원60전 오른 1480원10전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84원50전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환율은 지난 9일 1495원50전으로 마감했다가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자 이틀 연속 내려 1460원대로 내려왔으나 이날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가 반등해 사흘 만에 다시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달러와 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10% 넘게 급등해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WTI 가격도 90달러대로 치솟았습니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 주도로 주요국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을 내놨지만, 시장의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외국 유조선 2척을 공격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탓입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695까지 내렸다가 이날 99대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0.15% 오른 99.387입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2조3천63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26.70포인트(0.48%) 내린 5583.25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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