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반값 환전' 소동 속 환수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3.12 15:42
수정2026.03.12 17:08
토스뱅크에서 황당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930원대가 정상인 엔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으로 적용돼 지난 10일 저녁 시간에 실제로 7분 정도 거래가 된 겁니다.
이로 인해 200억 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결국 토스뱅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잘못 고시된 환율을 기준으로 한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고 나와 환수에 나섰습니다.
토스의 또 다른 금융사인 토스증권에선 지난 2022년 9월 달러-원 환율을 10%가량 낮게 25분간 적용하는 오류를 일으킨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금융사의 책임을 이유로 거래를 취소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판단이 달랐습니다.
거래 취소 여부보다 훨씬 중요한 건 혹여 이번 사건이 토스뱅크의 부실한 내부통제와 안전망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토스뱅크는 앞서 지난해 재무팀장의 28억 원 횡령 당시에도 범행이 재발될 때까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허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우선 금융당국은 자세한 사고 파악을 위해 현장점검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930원대가 정상인 엔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으로 적용돼 지난 10일 저녁 시간에 실제로 7분 정도 거래가 된 겁니다.
이로 인해 200억 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결국 토스뱅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잘못 고시된 환율을 기준으로 한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고 나와 환수에 나섰습니다.
토스의 또 다른 금융사인 토스증권에선 지난 2022년 9월 달러-원 환율을 10%가량 낮게 25분간 적용하는 오류를 일으킨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금융사의 책임을 이유로 거래를 취소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판단이 달랐습니다.
거래 취소 여부보다 훨씬 중요한 건 혹여 이번 사건이 토스뱅크의 부실한 내부통제와 안전망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토스뱅크는 앞서 지난해 재무팀장의 28억 원 횡령 당시에도 범행이 재발될 때까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허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우선 금융당국은 자세한 사고 파악을 위해 현장점검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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