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도 못 막은 전산장애…보상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3.12 15:42
수정2026.03.12 17:02
민간 기업이지만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중추로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거래소도 증권사들에게서 연일 터져 나온 전산 오류 문제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증시가 폭락하던 지난 9일 하필 그 주요 원인이었던 유가와 연동돼 움직이는 원유 ETF의 주문이 2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이 종목은 지난 6일 1만 8900원에 장을 마쳤다가 주말을 지나 9일 개장하자마자 유가 급등을 반영해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이라면 차익실현을 노릴 법 하죠.
그런데 이내 서킷브레이커가 터졌고, 거래 재개 이후 얼마 안 돼 먹통이 시작됐습니다.
장 막판까지 먹통이 이어져 투자자들 애간장을 태우다가 오후 3시에야 재개됐고 이때 고점 대비 5% 가까이 순간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만, 이 가격 변동 사이에서 피해를 입었을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된 지 1년이 다 돼 갑니다.
그런데 증시의 근간인 시스템은 그 시간 내내 활성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증시가 폭락하던 지난 9일 하필 그 주요 원인이었던 유가와 연동돼 움직이는 원유 ETF의 주문이 2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이 종목은 지난 6일 1만 8900원에 장을 마쳤다가 주말을 지나 9일 개장하자마자 유가 급등을 반영해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이라면 차익실현을 노릴 법 하죠.
그런데 이내 서킷브레이커가 터졌고, 거래 재개 이후 얼마 안 돼 먹통이 시작됐습니다.
장 막판까지 먹통이 이어져 투자자들 애간장을 태우다가 오후 3시에야 재개됐고 이때 고점 대비 5% 가까이 순간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만, 이 가격 변동 사이에서 피해를 입었을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된 지 1년이 다 돼 갑니다.
그런데 증시의 근간인 시스템은 그 시간 내내 활성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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