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2030년 매출 5조 목표…모바일 캐주얼·신규 IP로 성장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3.12 15:40
수정2026.03.12 19:18
[사진=NC]
엔씨소프트가 2030년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엔씨는 오늘(12일) 경기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 등 3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레거시 IP 고도화와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ㄴ비다.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소울 등 기존 IP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지역 확대와 운영 체계 고도화, 스핀오프 게임 개발 등을 통해 IP 확장을 추진합니다.
신규 IP 확보도 속도를 냅니다. 자체 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퍼블리싱 사업을 병행하며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작 라인업을 확보했습니다.
엔씨는 현재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캐주얼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콘셉트 테스트와 프로토타입 제작, 이용자 A/B 테스트 등 데이터 기반 검증 과정을 거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엔씨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 투자와 인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JustPlay)에 약 3016억원을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했으며, 베트남 게임 개발사 리후후(Lihuhu)에도 약 1534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엔씨는 2026년 매출 2조5000억원과 의미 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2030년에는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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