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차이나 2026' 참가…중국 시장 진출 지원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12 14:48
수정2026.03.12 15:0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연합뉴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바이오차이나 2026'에 참가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중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바이오차이나(BIO CHINA)는 중국 바이오 산업 플랫폼 기업 엔모어 바이오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입니다.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여 개국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여합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실제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약 4% 수준에서 2025년에는 3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글로벌 빅파마가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를 고려해 중국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바이오차이나를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술 거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바이오차이나 참가지원 사업’**을 기획·추진했습니다.
사업은 주최사인 엔모어 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관 운영을 통한 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 지원과 BioBD 로드쇼를 통한 기업 IR 발표 기회 제공,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선정 기업 21개사 대상 파트너링 등록비 지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협회 대표단 전용 교통편 제공과 바이오차이나 대표단 사전 간담회 개최 등 참가 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첫날인 12일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협회는 전시 기간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기술 거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1개사가 참여해 각사의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별도로 선정돼 개별 홍보 테이블을 통해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습니다.
13일 열리는 BioBD 로드쇼에서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 플랫폼과 AI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6개사가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 거래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합니다.
기업 전문가 간 협력 논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코리아 나잇 리셉션에는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약 18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 40여 개 기업·기관과 중국 주요 제약기업 40여 개사의 경영진이 참여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합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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