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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여객열차…6년만에 압록강 다리 건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2 14:38
수정2026.03.12 14:47

[평양-베이징 국제열차 (바이두 캡처=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가 12일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단둥에서 북한 평양으로 향하는 8량 열차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께 양국을 잇는 압록강 다리인 '중조우의교'를 통과했습니다. 

닛케이는 열차가 파란색 기관차 1량, 흰색 화물 차량 1량, 짙은 녹색 객차 6량 등으로 구성됐으며 열차에는 중국어와 한글로 '단둥-평양'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열차 내부에는 긴장한 표정의 여성이 탑승해 있었으며, 세관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 근처에서 사진을 촬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

닛케이는 북한과 중국 간 열차는 코로나19 이후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중국과 북한 간 왕래 제한은 열차 운행 재개로 거의 해소됐다"고 해설했습니다. 

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운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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