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전자, 135만닉스 간다"…목표주가 올린 골드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사진=연합뉴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지시간 1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천 원에서 26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81조 원에서 239조 원으로, 내년 전망치는 170조 원에서 231조 원으로 각각 상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범용 D램과 낸드 메모리 가격 전망을 높인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2분기 메모리 공급 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주요 IT 시장의 수요가 크게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 서버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35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메모리 시장 호황을 전망하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69조 원에서 202조 원으로, 내년 전망치는 154조 원에서 194조 원으로 높였습니다.
또 SK하이닉스가 AI용 고대역폭메모리, HBM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8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미국 증시 상장 검토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현재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 PER은 4.5배,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1.7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KB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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