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매출 17.6% 증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12 11:49
수정2026.03.12 11:58
[헥토이노베이션 홈페이지 갈무리]
헥토이노베이션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75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고 헥토이노베이션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17.6%, 2.7%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각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이 전년 대비 40.4%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매출 성장 대비 완만한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략적인 신사업 투자 영향으로, 향후 신규 글로벌 사업 투자 및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헥토이노베이션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을 인수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디지털자산 생태계 관문인 '지갑(월렛)' 기술력을 내재화했습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USDC 발행사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 퍼블릭 테스트넷에 국내 유일의 지갑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 중입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디지털 월렛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단순히 보관 기능을 넘어 결제와 송금, 플랫폼 서비스가 월렛 안에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월렛·결제·플랫폼 간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사용자들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고객 락인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올해 헥토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보유한 보안·인증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인프라 선점에 나서겠다”며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핵심 관문인 '지갑' 인프라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헥토월렛원, 헥토파이낸셜 등 그룹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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