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日기업, 저궤도 관측위성 사업 진출 '러시'…"수요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2 11:45
수정2026.03.12 11:48


일본에서 저궤도 관측위성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통신위성 사업자 스카파JSAT는 약 400억엔(약 3천700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봄까지 지구 관측용 소형위성 10기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습니다.

쏘아 올릴 위성은 높이 1.3m, 폭 2.8m의 미국산으로, 약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돌 예정입니다.

위성 10기를 연동하면 낮에 특정 지점을 연속해 찍을 수 있으며 촬영한 이미지는 방위성과 민간 업체 등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 업체는 현재 고도 3만6천㎞의 정지궤도에서 위성 17기를 운용하면서 위성 전화와 위성방송 사업 등을 운용 중입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저궤도 위성망은 없었지만 수요 증가로 발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통신 대기업 NTT 자회사 NTT데이터도 2027년 이후 지구 관측용 저궤도 위성 8기를 발사할 방침이며 일본 3대 중공업체의 하나인 IHI는 영국 기업과 협력해 관측위성망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보다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데다 발사 기술의 발전으로 비용도 낮아지면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관측위성은 고성능 레이더 등 일본의 강점을 살릴 수 있어 유망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이탈리아 'IEA 공조' 전략비축유 900만배럴 방출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 "한국, 북극항로 협력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