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레임덕 오면 '태양광' 주목해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2 11:37
수정2026.03.12 17:49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유가가 배럴당 94달러를 돌파 하면서 '구조적 위험'과 변화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패배와 레임덕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게 새로운 국면을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 입장에선 에너지 안보를 위한 공급선 다변화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원유를 들여오기 힘들어진 유럽은 이후 태양광 설치가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일각에선 유가 급등으로 물가가 들썩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피해를 본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들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신재생 기업들 주가 흐름이 좋다. 국내는 정부 정책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고 미국은 올해 11월에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정치 지형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은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대해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축소,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 제한, 대출 삭감 등 정책을 시행해 왔다"면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기를 잡으면 보조금과 대출은 풀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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