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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농심 목표가 55만원으로 하향…라면 제외한 스낵 등 부진"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12 09:36
수정2026.03.12 09:36


DS투자증권은 농심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5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장지혜 연구원은 오늘(12일) "목표주가 하향은 2026년 실적 추정치 하향에 기인하며, 2026년 실적에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배수는 2025년 40%에서 2030년 61%로 장기적 우상향이 기대되는 해외 비중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해 프리미엄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3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5천941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235억원으로 라면 매출은 2% 성장했으나 스낵(-0.6%), 음료(-10%) 등 수요둔화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수출은 유럽을 중심으로 재정비가 마무리되며 6% 성장했고 전년 동기 통상임금 반영 등으로 기저가 낮았으나 금값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4%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심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선 "2026년 연간 실적은 연결 매출액의 경우 5% 성장한 3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16% 성장한 2천13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26년 온기 반영되는 유럽 법인을 비롯해 해외 법인 실적 성장이 견인하고 이익 성장은 국내 법인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은 국내의 경우 면/스낵 중심 성장과 수출 물량 확대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해외는 유럽 중심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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