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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천580원에 묶는다…日 보조금 재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2 09:34
수정2026.03.12 11:16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시 주유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휘발유 소매 가격을 1L(리터)당 170엔(약 1천580원)으로 억제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해 오는 19일 출하분부터 정유사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국평균 휘발유 소매가가 L당 170엔을 넘지 않도록 정유사 등 도매단계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경유나 중유 등에 대해서도 휘발유와 비슷한 방식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일단 석유류 가격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조성해놓은 기금을 우선 사용합니다. 현재 기금 잔액은 2천800억엔(약 2조6천억원)입니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전날 취재진에 "중동 정세와 원유 가격 수준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방식을 유연하게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산업성이 집계한 9일 기준 일반 휘발유 전국 평균 소매가는 L당 161.8엔(약 1천508원)으로 한 주 전보다 3.3엔(약 31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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