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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맹비난한 에르도안 "네타냐후, 홀로코스트 이후 최대 재앙"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2 04:19
수정2026.03.12 05:43

[지난 5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라마단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튀르키예 대통령실 제공=이스탄불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맹비난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라마단 행사에서 "오만함에 사로잡힌 살인자 집단의 손에 이 지역이 점차 파멸로 치닫고 있다"면서 "매일 밤을 방공호에서 지내는 이스라엘 사람들조차도 '네타냐후가 홀로코스트 이후 우리에게 닥친 최대의 재앙'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여파는 경제, 무역, 관광, 에너지 등 전 세계 여러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라면서 "세계 경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장 불확실한 시기를 지나는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슬람 혐오증이 인류에 대한 범죄이듯 반유대주의도 마찬가지"라며 "튀르키예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대대적인 보복 군사작전을 이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규탄하며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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