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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석유 최고가격제 1800원대 되면 해제…2주 단위로 운영"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3.11 17:52
수정2026.03.11 18:08

[앵커] 

극심한 유가 변동성에 정부가 이번 주로 예정된 석유 최고가격제를 2주 단위로 시행키로 했습니다. 



추경은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유가 상황을 보면서 최고가격을 조정하겠다는 것이군요?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를 "2주 단위로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가가 지속해 올라가는 경우 다시 최고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또 정부가 설정한 가격보다 유가가 안정적으로 내려오는 경우에는 최고가격제를 해제할 수 있다고도 했는데요. 

"전쟁 이전 유류 가격과 국제 석유시장의 평균적인 상승 폭 등을 고려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리터당 1800원대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앵커] 

추경의 지원 대상에 대해서도 얘기했죠? 

[기자] 

구 부총리는 이번 추경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생계비 지원도 시사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화물자동차업 또는 택배, 농어민, 취약계층 이런 부분을 타깃으로 해서 이분들이 갑자기 유가가 올라가서 생계비가 모자란 상황이고, 결국은 민생추경이 되겠습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선 "피해 규모를 계산하고 세입 규모도 추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동 사태가 빨리 끝나지 않으면 성장률에 마이너스 영향은 확실하다"며, "추경이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부차적으로 성장 부분에 기여한다면 더 좋은 상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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