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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유가 롤러코스터...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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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11 15:17
수정2026.03.11 17:09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등락을 반복하다 혼조로 마감했는데요.

유가는 계속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좀 진정된 모습이고요, 현재 선물 시장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중인데요.

오늘(11일) 밤 상승 출발할 걸로 보입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시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장관의 가짜뉴스 논란이 붉어졌고요.

여기에 미국 국방부가 AI 협력 파트너를 구글로 확대하면서 기술 경쟁 구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간밤 오라클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죠.

그럼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밤사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습니다.

보시면, The US Navy successfully escorted an oil tanker through the Strait of Hormuz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76달러 선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과 백악관 모두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게시글은 곧바로 삭제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수중에 설치하는 지뢰, 기뢰를 호르무즈 해협에 매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대 6천 개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군사적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국제유가는 진정된 모습입니다.

우리 시간 낮 12시 기준 WTI는 84달러대, 브렌트유는 8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같은 큰 이슈만 없다면 80달러대에서 움직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계속되는 와중에 미국 국방부는 AI 협력 파트너로 구글과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구글의 국방부용 AI 플랫폼을 도입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행정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는 기밀 업무와 극비 업무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간밤 시장에서 기술주가 선방한 가운데, 오라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요.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89억 달러를 기록하며, AI 인프라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오라클의 재무 레버리지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회사의 CDS 프리미엄은 2009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는데요.

다만 낙관론자들은 AI 수요가 폭발할 경우, 오라클이 가장 큰 수익 레버리지를 누릴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오늘은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됩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 경매와 연방 재정수지 발표도 예정돼 있어 향후 금리와 물가 전망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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