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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30년까지 신차 26종 출시…퓨처레디 플랜 공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11 13:56
수정2026.03.11 14:31


르노그룹이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브랜드별 신모델을 대거 투입해 재무적 견고함을 다지는 한편 유럽 외 지역의 거점 활용도를 높여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입니다. 

11일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발표한 새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 발맞춰 2030년까지 성장을 견인할 세 가지 핵심 동력을 제시했습니다.

르노그룹은 지난 2021년 발표한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이어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르노(Renault) ▲다시아(Dacia) ▲알핀(Alpine) 등 브랜드를 통해 2030년까지 신모델 36종을 출시하고 전동화 및 글로벌 라인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또 매출 대비 5~7%의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15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해 재무적 견고함과 회복 탄력성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브랜드도 그룹 전략에 따라 ▲유럽 내 브랜드 입지 강화 ▲전 라인업으로 전동화 확대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강화 등 세 가지를 핵심 동력으로 설정했습니다.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2030년까지 26종의 신차 출시 ▲연간 200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12종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럽 내에서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A와 B 세그먼트는 물론, C와 D 세그먼트에서도 차세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기로 했습니다.

르노 브랜드의 전동화 라인업 확대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Tech가 함께 주축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2030년 이후에도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E-Tech 라인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럽 시장에서 C·D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RGEV 미디움 2.0 플랫폼도 르노그룹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B+에서 D 세그먼트까지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아키텍처로서 다양한 차체 유형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확장된 주행가능거리, 초고속 충전을 위한 800V 아키텍처, 첨단 기술 및 최적화된 효율성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르노그룹은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 판매 목표를 제시하며 그 중 절반을 유럽 외 지역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인도·모로코·터키·라틴 아메리카 등 5대 글로벌 허브의 잠재력을 최대ㅇ한 끌어낼 계획입니다.

앞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이미 선보인 카디안·더스터·그랑 콜레오스·보레알·필랑트 등 5종의 모델에 더해 앞으로 2030년까지 유럽 외 글로벌 시장에 14종의 신차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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