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천억원 집행 완료"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11 11:43
수정2026.03.11 11:45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긴급 운영자금 1000억원 지원을 완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지난 4일 500억원에 이어 이날 추가 500억원을 집행함으로써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마무리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자금은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회생 절차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소한의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금 조달 과정에서 회생 연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자금 집행의 확실성을 우선에 두었다. 이 과정에서 설립자 김병주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며 "이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이고 자금 지원이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집행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향후 회생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될 경우에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긴급 운영자금 조달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투자증권이 참여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우리투자증권은 회생 기업의 정상화 가능성과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해줬다"고 밝혔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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