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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독일 저스트플레이 3천억 원에 인수…"모바일 캐주얼 게임 확장"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1 08:52
수정2026.03.11 09:21

[엔씨소프트와 저스트플레이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유럽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 ‘JustPlay(저스트플레이)’를 인수하며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엔씨(NC)는 어제(10일) 이사회를 열고 2억 200만 달러(2천980억 5천100만 원)를 투자해 독일 소재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인수는 4월 말 완료될 예정입니다.
 
저스트플레이는 글로벌 애드테크기업 ‘앱러빈(AppLovin)’ 출신 경영진이 2020년 설립한 광고기술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플랫폼 기업입니다. 본사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합니다.

엔씨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 구축 전략에서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씨는 최근 베트남의 ‘리후후(Lihuhu)’, 한국의 ‘스프링컴즈(Springcomes)’ 등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저스트플레이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40여 종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025년 연간 매출 1억 7천280만 달러(2천480억 원), 영업이익 1천910만 달러(274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70%가 북미에서 발생하는 등 북미∙유럽 지역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엔씨는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이 3억 2천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올해 전년 대비 88%의 매출 신장이 기대될 만큼 뛰어난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내외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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