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미·이란 긴장 속 '저가 매수' 대신 '순매도'로 대응
SBS Biz
입력2026.03.11 07:46
수정2026.03.11 08:30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대규모 저가 매수에 나섰던 서학개미들이, 지난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서는 순매도로 대응했습니다.
순위권 보면, 레버리지 상품들을 제외하고 개별 종목들은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에 오른 팔란티어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전쟁 장기화 우려에 방산주들이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불을 켜 냈는데, 이에 서학개미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오히려 레버리지 투자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를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인 일부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노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겁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가 4위에 올랐습니다.
매수 우위 기록했는데요.
자금이 쏠린 시점을 살펴보면, 한국 반도체 대형주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시점과 일치합니다.
미국 시장 내 서학개미들이 오히려 역으로, 한국 시장의 반등을 노리는 '교차 투자'에 나선겁니다.
한국에서는 ETF로 한국 증시에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2배이기 때문에, 더 큰 수익을 노리며 KORU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ORU에 대한 순매수는 코스피가 12%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4일에, 8900만 달러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도 1위인 SOXL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가 돋보였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 유가가 폭등했고, 운영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 우려가 확산됐죠.
이 여파로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절대적 확신을 가지고, 지수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SOXL을 저가 매수해서 큰 수익을 얻은 경험이 쌓이자, SOXL 가격이 급락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패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보시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론입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잠정 낙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마이크론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지게 됐는데요.
하지만 반도체 업황 자체를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씨티그룹이 내놓은 마이크론에 대한 리포트 살펴보시죠.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까지 디램은 171%, 낸드는 127% 수준의 가격 상승을 예고했는데요.
내년까지 우수한 메모리 사이클 성장세가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385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언급했는데요.
2분기부터는 상승 폭이 완만해지면서, 주가 상승 탄력도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음으로는 어제(10일) 주가가 41% 폭등한 힘스앤허스입니다.
노보 노디스크가 제기했던 비만치료제 특허 침해 소송이 전격 취하됐죠.
힘스앤허스에 대한 씨티그룹의 종목리포트입니다.
힘스앤허스가 노보 노디스크와 법쟁 분쟁을 끝내고,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죠.
씨티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그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힘스가 노보 노디스크의 유통 채널로 합류하게 된 점에 주목했는데요.
앞으로 힘스 플랫폼에서 위고비와 오젬픽이 공식 판매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4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있는데요.
힘스앤허스는 제휴 조건에 따라 수익성이 높았던 '자체 복제약 생산'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의 자체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프리스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종목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에 대해 경고등을 켰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한 번에 하향 조정했는데요.
라이언 케니 애널리스트는 제프리스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와 '신용 노출'이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과의 소송과, 파산한 영국 대출업체 MFS와 관련된 1억 3400만 달러의 익스포저가 주요 리스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사태의 여파가 시장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8달러에서 49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대규모 저가 매수에 나섰던 서학개미들이, 지난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서는 순매도로 대응했습니다.
순위권 보면, 레버리지 상품들을 제외하고 개별 종목들은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에 오른 팔란티어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전쟁 장기화 우려에 방산주들이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불을 켜 냈는데, 이에 서학개미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오히려 레버리지 투자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를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인 일부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노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겁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가 4위에 올랐습니다.
매수 우위 기록했는데요.
자금이 쏠린 시점을 살펴보면, 한국 반도체 대형주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시점과 일치합니다.
미국 시장 내 서학개미들이 오히려 역으로, 한국 시장의 반등을 노리는 '교차 투자'에 나선겁니다.
한국에서는 ETF로 한국 증시에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2배이기 때문에, 더 큰 수익을 노리며 KORU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ORU에 대한 순매수는 코스피가 12%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4일에, 8900만 달러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도 1위인 SOXL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가 돋보였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 유가가 폭등했고, 운영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 우려가 확산됐죠.
이 여파로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절대적 확신을 가지고, 지수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SOXL을 저가 매수해서 큰 수익을 얻은 경험이 쌓이자, SOXL 가격이 급락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패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보시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론입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잠정 낙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마이크론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지게 됐는데요.
하지만 반도체 업황 자체를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씨티그룹이 내놓은 마이크론에 대한 리포트 살펴보시죠.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까지 디램은 171%, 낸드는 127% 수준의 가격 상승을 예고했는데요.
내년까지 우수한 메모리 사이클 성장세가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385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언급했는데요.
2분기부터는 상승 폭이 완만해지면서, 주가 상승 탄력도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음으로는 어제(10일) 주가가 41% 폭등한 힘스앤허스입니다.
노보 노디스크가 제기했던 비만치료제 특허 침해 소송이 전격 취하됐죠.
힘스앤허스에 대한 씨티그룹의 종목리포트입니다.
힘스앤허스가 노보 노디스크와 법쟁 분쟁을 끝내고,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죠.
씨티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그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힘스가 노보 노디스크의 유통 채널로 합류하게 된 점에 주목했는데요.
앞으로 힘스 플랫폼에서 위고비와 오젬픽이 공식 판매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4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있는데요.
힘스앤허스는 제휴 조건에 따라 수익성이 높았던 '자체 복제약 생산'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의 자체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프리스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종목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에 대해 경고등을 켰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한 번에 하향 조정했는데요.
라이언 케니 애널리스트는 제프리스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와 '신용 노출'이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과의 소송과, 파산한 영국 대출업체 MFS와 관련된 1억 3400만 달러의 익스포저가 주요 리스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사태의 여파가 시장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8달러에서 49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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