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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대-중소 청와대로 불러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10 17:56
수정2026.03.10 18:15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기업, 중소기업 경영진과 청와대에서 상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일명 '노란 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일과 맞물린 만큼, 대통령 메시지에 더 관심이 쏠렸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어떤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불렀나요? 

[기자] 

삼성전자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 등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진들이 청와대에 모였습니다.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자에 대한 기업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 봉투법' 시행으로 혼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간담회가 열리면서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 대통령은 상생 사례를 직접 들면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한화오션은 제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몇 가지 인연이 있었는데, 노동자들에 대한 가압류 문제 이런 것들도 잘 해결해 주셨고, 또 최근에는 연간 890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는데, 출연을 해서 하청업체 노동자들도 원청, 그러니까 원소속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성과급을 지급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대·중소기업 임금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을 했죠? 

[기자] 

이 대통령이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일에 축사를 보내며 노란 봉투법을 언급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하청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하며, 대립과 갈등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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