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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자회사·용역 노조 "원청인 한수원이 직접 교섭 나서라"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0 17:01
수정2026.03.10 17:04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발전분과와 퍼스트키퍼스노동조합 등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자회사·용역 노조는 10일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사용자인 한수원의 직접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개정 노동조합법(노랑봉투법)에 따라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도 원청과 교섭할 제도적 길이 열렸다"며 "그런데도 한수원은 시방서(과업지시서)에서 원청의 사용자성을 삭제하며 노골적으로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환경미화, 시설관리, 소방점검 등 발전소 현장 운영과 안전을 유치하는 필수 노동을 함에도 노동조건·안전·고용 문제에 대해 원청과 단 한 번 교섭조차 하지 못했다"며 "법이 보장한 권리를 요구하는 만큼 한수원은 모범사용자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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