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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값 오르자 ETN도 들썩…신규 상장 연속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0 16:38
수정2026.03.10 16:40

[이란 사태에 '안전 자산' 금값 5% 넘게 상승(사진=연합뉴스)]

주춤했던 금·은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하자 관련 주식상품에도 매수세가 쏠리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3시 40분 현재 국제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8% 오른 온스당 5,184.2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KRX 금시장에서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0.08% 상승한 g당 24만2천710원입니다.

같은 시각 은 선물가격은 5.40% 뛴 온스당 89.09달러인데, 은 선물가격은  6일(2.49%)과 9일(0.25%) 상승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오르는 중입니다.

지난달 초까지 고공 행진하던 금·은 가격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리면서 금·은 가격은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 가치가 떨어지자 다시 금·은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귀금속 가격이 다시 꿈틀대자 금·은 관련 상품들도 함께 들썩이고 있습니다.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지난 6일 1.28%, 9일 1.52%, 10일 1.90% 등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N2 레버리지 금 선물 ETN(H)(2.28%), 메리츠 레버리지 금 선물 ETN(H)(2.15%),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530055)(1.97%) 등도 동반 강세였습니다.

은 선물 가격 기초KB S&P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지난 6일 4.46%, 9일 0.30% 올랐고 오늘은 11.74% 급등했습니다.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14.33%),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8.21%),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10.44%).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9.59%) 등도 가파른 상승세였습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 안전자산인 귀금속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증권사들은 관련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인버스2X 은 선물 ETN을 각각 상장했고, 같은 날 메리츠증권과 KB증권은 레버리지·인버스·기본형 등 다양한 구조의 은 ETN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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