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국토부 "항공안전 취약분야 감사 결과 겸허히 수용…후속조치 추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10 15:29
수정2026.03.10 15:36


국토교통부가 감사원이 공개한 항공안전 취약분야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관련 지적 사항에 대해 엄정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 감사원이 공개한 '항공안전 취약분야 관리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지적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방위각시설 개선과 조류 충돌 예방활동 강화 등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각시설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5개 공항, 7개 시설의 개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감사원은 총 8개 공항 14개 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해 위험도 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조류 탐지 장비를 확충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하고 조류 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공항 주변 조류 활동 정보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공항 운영기관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조종사와 관제사 관련 제도 위반 사례에 대한 조치도 진행됐습니다. 국토부는 항공영어구술능력 증명과 항공신체검사 증명 관련 법령 위반 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업무 배제와 고발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감사 결과 후속조치와 함께 지난해 마련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항공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안전 확보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관리 강화 등 항공 안전 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분양시장 기대감 꺾였다"…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
GM 한국사업장, 직영 서비스센터 갈등 해소…'정비서비스기술센터'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