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기쁜소식…국내기업 3곳 중 2곳 "올 채용계획 있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3.10 14:09
수정2026.03.10 14:54
['신규채용 계획있음' 응답률 추이·최근 기업심리 추이 (경총 제공=연합뉴스)]
국내 기업 3곳 중 2곳이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6년 신규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66.6%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중은 작년(60.8%)보다 5.8%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신규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거나 없는 기업 비율은 각각 23.2%, 10.2%로 집계됐습니다.
경총은 "기업 심리가 작년에 비해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채용 여건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채용 실시 예정 기업에 올해 채용 규모를 물으니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보다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7.4%, '작년보다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4.1%로 집계됐습니다.
채용 방식과 관련해선 응답 기업 54.8%가 수시 채용만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기 공채·수시 채용 병행'(35.0%), '정기 공채만 실시'(10.2%)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습니다.
기업이 신규 채용을 실시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평가 요소를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67.6%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꼽았습니다.
올해 채용시장의 주요 트렌드로는 '직무 중심 채용 강화'라는 응답이 7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수시·상시 채용의 일반화' 41.8%, '채용 과정상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3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총 임영태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 채용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직무 중심 채용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청년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인턴십이나 양질의 직무훈련·일 경험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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