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하루 평균 669만명 이용…가장 붐빈 역은 '잠실역'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0 11:44
수정2026.03.10 11:45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하루 평균 669만2천명이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지하철 1∼8호선 수송 실적을 집계하고, 노선·역사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내놨습니다.
지난해 수송 인원은 총 24억4천247만9천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669만2천명이었으며, 2024년(660만5천명)보다 1.3% 증가했습니다.
호선별로 보면 2호선이 하루 평균 198만8천명을 수송하며 1위였으며, 2호선은 서울 도심을 순환하면서 주요 업무지구와 상업지역, 주거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시민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2호선에 이어 5호선은 하루 평균 95만3천명, 7호선은 85만6천명, 3호선은 81만8천명을 수송하며 뒤를 이었는데, 이들 노선 역시 서울 주요 생활권과 업무지구를 연결합니다.
역사별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2호선 잠실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실역은 하루 평균 15만7천600명이 승하차하며 서울 지하철 역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실역은 석촌호수,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 홍대입구역, 강남역, 1호선 서울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순이었습니다.
'핫플'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2호선 성수역은 하루 평균 10만2천489명이 승하차해 8위를 기록했습니다.
성수역은 2018년까지만 해도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 5만6천명에 그쳤으나 성수동의 성장과 함께 이용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1호선 서울역이었는데, 2024년 하루 평균 10만5천634명에서 지난해는 약 32%(3만3천919명) 늘어난 13만9천553명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GTX-A 노선(파주 운정-서울역) 개통에 따른 환승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근처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 둔촌동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2024년 1만7천498명에서 2025년 2만4천3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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