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중동상황 관련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행위 집중점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0 11:43
수정2026.03.10 11:45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이란 사태와 관련해 유튜브·SNS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 및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0일) 오전 10시, 스위스 바젤 해외 출장 중 현지에서 금감원 서울 본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원장은 "중동 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부서가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중동상황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안정,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먼저 투자자들이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대매매 가능성 등 신용거래 관련 투자위험 안내를 강화하고,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레버리지 ETF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식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 및 리딩방 선행매매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사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금융업권별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가·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산업별 영향, 기업 유동성 및 자금조달 여건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해 국내‧외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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