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미래에셋·거래소 도미노 오류…거래시간 확대 빨간불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3.10 11:25
수정2026.03.10 11:39
[앵커]
증시 급등락 속에선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증권사들에 이어서 한국거래소에서까지 전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컸던 원유 관련 상품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거래 시간 확대가 이대로 괜찮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윤지혜 기자, 이게 어제(9일) 있었던 일이죠.
자세한 양상이 어땠습니까?
[기자]
어제(9일)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장중 한국거래소 주문이 일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란 사태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거래소 전산 장애로 어제 오후 12시 32분 국내 상장된 원유 ETF(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정지된 것인데요.
이후 다른 ETF 종목은 정상적으로 매매가 체결됐지만 KODEX WTI원유선물(H) ETF는 오후 3시가 돼서야 거래가 정상화됐습니다.
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단일가 매매체결 과정에서 데이터와 불일치하며 오류가 발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증권사들에 이어 거래소까지 먹통이 됐는데,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던 거래 시간 연장에도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전산오류는 올해에만 수차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잔고·알림 오류, 주문 거부 등 장애가 발생한 바 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정규장에서 빈번하게 오류가 발생하는 가운데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보완이 선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증권사들은 한정된 인력으로 당초 목표로 한 6월 말까지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등 준비작업을 마치기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노동계까지 반발하면서 거래시간 연장 시행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증시 급등락 속에선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증권사들에 이어서 한국거래소에서까지 전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컸던 원유 관련 상품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거래 시간 확대가 이대로 괜찮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윤지혜 기자, 이게 어제(9일) 있었던 일이죠.
자세한 양상이 어땠습니까?
[기자]
어제(9일)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장중 한국거래소 주문이 일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란 사태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거래소 전산 장애로 어제 오후 12시 32분 국내 상장된 원유 ETF(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정지된 것인데요.
이후 다른 ETF 종목은 정상적으로 매매가 체결됐지만 KODEX WTI원유선물(H) ETF는 오후 3시가 돼서야 거래가 정상화됐습니다.
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단일가 매매체결 과정에서 데이터와 불일치하며 오류가 발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증권사들에 이어 거래소까지 먹통이 됐는데,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던 거래 시간 연장에도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전산오류는 올해에만 수차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잔고·알림 오류, 주문 거부 등 장애가 발생한 바 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정규장에서 빈번하게 오류가 발생하는 가운데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보완이 선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증권사들은 한정된 인력으로 당초 목표로 한 6월 말까지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등 준비작업을 마치기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노동계까지 반발하면서 거래시간 연장 시행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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