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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이란 초교 폭격영상에도 트럼프 '이란 짓'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0 11:05
수정2026.03.10 13:29

[영상에 포착된 토마호크 미사일 (이란 메르 통신 영상 캡처=연합뉴스)]

토마호크 미사일이 이란 초등학교를 폭격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계속해서 이란의 오폭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초등학교의 오폭 사고가 미군의 토마호크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책임을 지겠느냐’는 질문에 “토마호크는 다른 나라들에도 판매되고 사용된다”며 “그것이 이란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란도 토마호크를 일부 갖고 있다. 이란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란도 토마호크를 가지고 있으니 이란이 오폭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트럼프는 초등학교 오폭 사건 파장이 커지자 이란의 미사일 조준 실력이 형편 없다고도 주장해 왔다.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의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 '샤자라 타이이바 초등학교' 인근에 토마호크 미사일로 추정되는 폭격 영상이 8일 오후부터 전세계 온라인으로 돌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당시 폭격으로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상을 본 탄약무기 전문가 8명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마호크는 해군 함정이나 잠수함에서 발사가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이번 이란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군사 세력 중 토마호크를 가진 곳은 미군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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