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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지난해 순이익 19% 늘어…"CNS 치료제 수요 확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0 10:38
수정2026.03.10 10:49


명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2천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14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0.3%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명인제약은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회사의 CNS 치료제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중추신경계 질환은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처방의 지속성이 높습니다. 최근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며 관련 치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주요 CNS 치료제 품목의 처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처방 기반이 유지되면서 주력 품목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명인제약은 이러한 시장 확대 흐름에 대응해 발안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 및 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축적된 CNS 전문성과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수요 확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명인제약 관계자는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CNS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CNS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천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사내이사 후보 2인 선임 안건을 의결해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강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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