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인터배터리서 신사업 청사진 공개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3.10 10:09
수정2026.03.10 11:07
[고려아연 인터배터리2026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26’에 참가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공급망 생산기업으로서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방위산업 등에 필수인 핵심 소재를 생산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이번 인터배터리 2026에서 강조할 방침입니다.
또 본업인 비철금속 제련업에 더해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외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KOTRA 등이 주관하는 인터배터리2026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구체적으로 전시 부스를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Zone(존)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 전시 부스 중앙부에 위치한 디오라마에는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밸류체인을 담았습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추진해온 3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 중 한 축입니다.
참관객들이 밸류체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디오라마를 전년 대비 약 10도 정도 기울였으며, 디오라마 후면에도 제련소 전경 등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상영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디오라마존 왼편에는 동박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의 핵심소재로,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은 고려아연의 독보적인 용해·전해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동박을 생산합니다. 동박존에서는 고려아연의 100% 리사이클 전기동을 원료로 활용해 생산한 동박을 실제 볼 수 있습니다.
황산니켈·전구체존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KEMCO(켐코)와 합작사 한국전구체(KPC)의 원료와 제품 모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켐코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가 생산하는 전구체의 원료로 활용되고, KPC가 생산한 전구체는 양극재의 소재로 쓰이는 밸류체인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 통합제련소와 전략광물존을 특화했습니다.
해당 존에서는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생산할 10여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2D그래픽 화면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에 북미 전략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전략광물 최대 수요처를 선점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는 비전까지 제시합니다.
이 밖에도 회사소개존 등에서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44년 연속 흑자’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5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설명하고,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술과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등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에 이르기까지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의 세계 최고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함께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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