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성 빈혈 신약 '바다넴정' 국내 독점 유통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3.10 09:38
수정2026.03.10 09:47
[지난달 23일 HK이노엔과 타나베파마코리아 임직원들이 '바다넴정' 공동 프로모션 계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HK이노엔)]
HK이노엔은 타나베파마코리아와 신성 빈혈 치료 신약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바다넴정의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100병상 초과 의료기관은 양사가 함께 담당하며,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HK이노엔이 전담합니다. 또한 HK이노엔은 신장질환 제품 판매 경험과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바다넴정을 국내에 독점 유통합니다. 이를 통해 만성 신장질환 환자 치료 영역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바다넴정은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치료제로,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억제제 계열 신약입니다. 용량은 150mg과 300mg 두 가지이며 1일 1회 복용합니다.
HK이노엔은 투석지연제 ‘크레메진(구형흡착탄)’, 주사형 신성 빈혈 치료제 ‘에포카인(EPO)’ 등 신장질환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넴정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습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당사가 구축해 온 신장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넴정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규 타나베파마코리아 대표는 “전문성과 뛰어난 영업 역량을 갖춘 HK이노엔과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바다넴정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바다넴정의 원개발사는 아케비아 테라퓨틱스(Akebia Therapeutics)이며, 타나베파마(Tanabe Pharma)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바프세오(Vafseo)’라는 제품명으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5년 1월부터 처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품목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7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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