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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6세대 16Gb LPDDR6 D램 개발 성공…하반기 양산"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0 09:20
수정2026.03.10 09:25

[1c LPDDR6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신 규격은 LPDDR로 -2-3-4-4X-5-5X-6 순으로 개발 중입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CES2026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고 부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됩니다.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33% 향상됐습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합니다. 



전력 소모도 DVFS 기술로 20% 이상 절감했습니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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