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댈러스·피닉스서도 시험주행 시작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10 04:24
수정2026.03.10 05:47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습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현지 시간 9일 밝혔습니다.
우선 특수 차량을 통해 두 도시의 지도 제작에 착수하고, 이어 로봇 택시를 투입해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테스트 과정에서는 차량에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합니다.
죽스는 또 두 도시에 새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피닉스의 이웃 도시인 스코츠데일에 차량 운영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퓨전 센터'를 엽니다.
죽스는 피닉스와 댈러스에서의 시험 주행으로 극심한 더위와 먼지, 다양한 기상 조건과 복잡한 도로망과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의 판단 능력 등을 개선하고 기술 내구성을 검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죽스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한된 주행 서비스를 하고 있고, 시애틀·오스틴·마이애미·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워싱턴DC 등에서 시험 주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합계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약 160만㎞)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포함 10곳에서 상업 운행 중이고, 테슬라 로봇택시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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