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최대 86% 급등…농촌 시설하우스 '울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9 17:02
수정2026.03.09 17:05
[하우스 재배 멜론 (사진=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충남 일부지역 농촌에 공급되는 면세유 가격도 최대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부여군에 따르면 오후 부여군 한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1천180원, 경유 1천675원, 등유 2천156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농협주유소가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면세유 기준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는데, 이 지역 농가 면세유 가격은 나흘 전과 비교하면 최대 80%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여군이 조사한 지난 5일 기준 면세유 가격은 휘발유 907원, 경유 1천35원, 등유 1천156원이었는데, 나흘 사이 등유 가격은 86%가량 올랐고, 경유·휘발유 가격은 각각 61%, 30% 상승했습니다.
통상 전쟁이 발생하면 휘발유보다 군용 수요가 많은 경유와 등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데, 면세유 가격 급등에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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