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회생 부결설' 반박…"1600억 M&A로 정상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3.09 15:03
수정2026.03.09 15:27
[동성제약 CI (동성제약 블로그 캡처=연합뉴스)]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는 동성제약이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회생계획안 부결설'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1천600억 원 규모의 인수 자금을 확보한 만큼, 오는 18일 관계인 집회에서 계획안 인가를 끌어내 조속히 거래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9일) 동성제약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이 회생계획안 부결 의결 기반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실제 절차와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실과도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동성제약은 "악의적 선동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포함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성제약 측은 현재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총 1천600억 원 규모의 인수계약 체결 ▲채권 100% 일시 변제 ▲기존 주주의 지분 감자 없는 M&A 구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 가결을 위한 의결권 요건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생 절차는 공동관리인이 법원의 감독 아래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당일에도 이해관계인들의 합리적인 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성제약은 "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은 회생절차 폐지 신청, 회생개시 취소 소송, 자체 회생계획 제출 등 지속적인 회생 절차 방해 행위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는 법원에서 모두 기각되거나 배제되어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성제약은 관계인 집회를 기점으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고 상장 주식의 거래 재개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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