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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최악 상황 염두, 한은 선제 조치 준비…원유 대체 공급선 발굴"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09 14:48
수정2026.03.09 15:25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회의를 열었습니다.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원유 대체 공급선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중동발 경제 충격 점검에 나섰죠? 

[기자] 



이 대통령은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 부처 장관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되어 있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각 부처 수장들의 보고가 이어졌는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실물경제 영향 점검과 범정부 대응방안을 보고했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상황점검과 대응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에 대한 우려도 표했죠? 

[기자]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하게 발굴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기대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최근 과도하게 인상된 석유 제품에 대해, 최고 가격 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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