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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코스피 폭락에 또 서킷브레이커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3.09 14:47
수정2026.03.09 15:05

[앵커] 

코스피가 폭락하며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에 매매 자체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세인데요.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마감 직전 증시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 현재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0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6% 떨어진 52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4조 4천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3조 원, 1조 3천억 원 규모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시스템, 삼성중공업과 에스오일 등만 상승세이고 나머지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모두 10%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4% 넘게 내리며 1000선이 위태로운 상황인데요. 

한때 하락폭이 7%를 넘으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합쳐 6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6천억 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는 영향입니다. 

[앵커] 

전쟁 관련주들 등락은 엇갈리는 상황이네요? 

[기자] 

중동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LNG 등 사업을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장중 한때 10%대 폭등하기도 했는데요. 

강세를 보이던 방산주들은 다시 하락하며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 1480원대 거래 중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원 오른 1493원으로 출발해 한때 1499원까지 오르며 1500선을 위협했습니다. 

주간거래에서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국제유가 충격으로 인한 시장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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