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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위, 일본 2위…남녀 임금 격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9 14:42
수정2026.03.09 15:00

[일본 도쿄 신오쿠보 거리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남녀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기 근속자의 경우엔 격차가 월 수십만엔까지 벌어졌습니다 



9일 교도통신이 후생노동성의 '2024년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종업원 1천명 이상 대기업의 남성 평균 월급은 40만3천400엔(약 379만원)인 반면 여성은 29만6천600엔에 그쳤습니다. 
 
남성 임금을 100으로 보았을 때 여성 임금은 73.5 수준입니다. 

반면 10~99인 규모의 소기업은 남성이 32만4천500엔, 여성이 25만5천500엔이었습니다. 남성 임금을 100으로 볼 때 여성 임금은 78.7로, 대기업보다 격차가 작았습니다. 



이런 격차는 근속 연수와 승진 기회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대기업의 근속 연수는 남성이 15.3년, 여성이 10.4년인 데 비해 소기업의 경우 남성 12.2년, 여성 9.6년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6일 OECD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정규직 여성의 중위소득은 남성보다 29.0% 낮습니다. 38개 회원국 중 가장 컸습니다. 일본은 한국 다음으로 격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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