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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리 찾아 간다'…전기차, AI 필수자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9 10:31
수정2026.03.09 10:32


세계적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주요 구리 산지인 잠비아의 광산을 찾아 본격 공략에 나섰습니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주도로 일본의 상사, 제조업체, 물류 기업 관계자 등 약 20명이 지난 4일 잠비아 광산을 방문했습니다. 

구리는 전기차(EV)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자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잠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 걸친 '코퍼벨트' 지역은 세계적인 구리 생산지입니다. 현재 잠비아에는 600여 개의 중국 기업이 진출해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원 채굴에 집중해온 기존의 중국식 방식과 달리, 주변 인프라 정비와 건설 기계 보급 등 연관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형 모델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단순한 광산 권익 확보를 넘어 현지 산업 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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