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현대건설, ‘AI 헬스케어 주거' 업무협약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09 09:46
수정2026.03.09 09:55
[(왼쪽부터)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현대건설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등 보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두 기관은 병원 밖 일상, 특히 주거 공간을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과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생활·건강 데이터 연계 AI 헬스케어 개념검증(PoC),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을 함께 추진합니다.
두 기관은 거주자의 일상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수면·운동·영양·생활습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실증을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의학적 적정성 검토, 건강 측정 기준 및 효과 검증 방식 마련, 전문 인력 협력 등을 통해 주거 공간 내 서비스가 실제 의료 현장의 기준에 부합하고 입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병원 역량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의 영역을 환자의 일상 공간인 가정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임상 자문과 의학적 검증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건강을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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