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프링 "유가 상승, 美보다 신흥국에 더 문제"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09 07:48
수정2026.03.09 07:48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재닛 릴링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이 미국보다는 신흥국에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릴링 매니저는 "유가에 대한 상방 압력이 계속 이어져서 결국 100달러를 넘고 한동안 그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면 그 영향은 점차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휘발유 가격은 소비자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미국 경제는 비교적 균형 잡힌 구조라는 것"이라며 "미국에도 에너지 생산업체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의 일부는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릴링 매니저는 "즉 모든 돈이 미국 경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라며 "반면 전반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신흥국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그런 국가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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