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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유가 급등에 중소형 정유·에너지주 '들썩'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09 06:48
수정2026.03.09 07:51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이란 사태로 석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에너지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유가가 연일 급등하니까 '에너지 안보' 대안으로 '재생 에너지'가 떠올랐는데요.

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석유주에 대한 관심이 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옮겨붙으면서 애프터마켓에서도 태양광 관련주 대주전재재료 19% 급등, OCI홀딩스도 12%대 상승 마감했고, 한화솔루션도 11%대 상승세 보였습니다.

이 외에 풍력 관련주, 씨에스윈드 등 재생 에너지들은 상승한 반면, 중동 불안으로 상승했던 정유, 해운 업종은 정부의 가격담합 경고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걸프 지역발 대형 유조선 운임이 2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적용되는 보험 프리미엄도 공습 전 대비 12배 폭등했습니다.

이처럼 화석연료 가격 불안정성이 부각될수록 에너지 자립 정책 부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재생에너지의 상대적 가격 경쟁력도 부각되기 마련인데요.

대표적으로 애프터마켓에서 대한유화 6%대 하락, S-Oil도 4.68%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애프터마켓 마감 상황도 정리해 보시죠.

중동 전쟁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메인 마켓보다도 애프터마켓에서는 하락폭이 조금 더 깊었는데요.

삼성전자 3%대 하락, SK하이닉스도 2.8%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주 초반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과 국제 유가 급등 등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다시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동 정세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방산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이 한국 정부에게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강세 보이면서 애프터마켓 기준 시총 5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이 그 전날 급락분을 회복하는 가운데 2차 전지주들 반등 나왔는데요.

에코프로 3.9%대, 에코프로비엠은 2.10% 상승 마감한 반면 삼천당제약은 3.39%,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27%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즘, 이번 주 시작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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