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올스프링 "유가 상승, 美보다 신흥국에 더 문제"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09 06:48
수정2026.03.09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시장은 이란전쟁과 유가의 향방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WTI 상승률이 35%를 넘기면서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주 들어 바로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경우 경제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해 우려가 현실화될지 걱정인데요.

다만 에너지 생산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국보다는 석유 수입 의존도가 큰 신흥국에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재닛 릴링 /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유가에 대한 상방 압력이 계속 이어져서 결국 100달러를 넘고 한동안 그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면 그 영향은 점차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소비자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미국 경제는 비교적 균형 잡힌 구조라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에너지 생산업체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의 일부는 수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즉 모든 돈이 미국 경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전반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신흥국 시장입니다. 따라서 그런 국가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카네기국제평화재단 "美데이터센터, 이란 공격에 취약"
前 골드만 CEO "이란전쟁, 장기적 리스크는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