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 육박한 기름값…김정관 "최고가격제 준비 마쳐"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09 05:52
수정2026.03.09 06:43
[앵커]
기름값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리터당 2천 원마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상승폭도 다소 제한되는 가운데 정부가 '최고 가격 지정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국내 이슈 김동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거죠?
[기자]
이제 리터당 1천900원대를 넘어 2천 원마저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데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천896원, 서울은 1천94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는 전국 1천918원, 서울 1천968원인데요.
상승 폭은 1원에 그치며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오름세는 여전합니다.
유가 급등 우려에 이재명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했던 최고가격제 카드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준비를 마쳐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고가격제를 바라보는 시장의 우려도 있죠?
[기자]
시장에서는 정부의 인위적 시장 개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강제로 가격을 누르면 정유사와 주유소의 수익성이 악화해 공급 물량을 줄이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공급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공급 제한의 피해는 소비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석유사업법에는 가격을 통제받은 사업자의 손실을 국가가 보전해 줄 수 있다는 규정도 있어서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하면 정유사나 주유소의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부작용도 포함해 검토했다고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지난 8일) : 부작용 등) 그런 내용들은 저희가 준비를 다 마쳤고요. 발표하게 되면 발표 시점에 상세한 내용을 같이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해 유가를 비롯해, 증시와 환율 등 경제상황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앵커]
기업 소식도 짚어보죠.
삼성전자 노조가 '블랙리스트' 논란에 휘말렸다고요?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가는데요.
그런데 파업 불참 노조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직접적으로 "회사를 위해 근무하는 사람의 명단을 관리해 향후 해고 등을 논의할 때 우선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는 파업에 불참하는 직원들을 강제 전배나 해고의 1순위로 삼겠다는 건데요.
여기에 노조는 파업 기간 신고센터를 운영해 회사에 협조적인 직원들을 신고할 경우 포상을 주는 제도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직원들은 지나친 파업 강제 아니냐며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만약 총파업이 진행되면 지난 2024년에 이어,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을 맞게 됩니다.
[앵커]
김동필 기자, 잘 들었습니다.
기름값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리터당 2천 원마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상승폭도 다소 제한되는 가운데 정부가 '최고 가격 지정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국내 이슈 김동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거죠?
[기자]
이제 리터당 1천900원대를 넘어 2천 원마저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데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천896원, 서울은 1천94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는 전국 1천918원, 서울 1천968원인데요.
상승 폭은 1원에 그치며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오름세는 여전합니다.
유가 급등 우려에 이재명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했던 최고가격제 카드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준비를 마쳐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고가격제를 바라보는 시장의 우려도 있죠?
[기자]
시장에서는 정부의 인위적 시장 개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강제로 가격을 누르면 정유사와 주유소의 수익성이 악화해 공급 물량을 줄이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공급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공급 제한의 피해는 소비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석유사업법에는 가격을 통제받은 사업자의 손실을 국가가 보전해 줄 수 있다는 규정도 있어서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하면 정유사나 주유소의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부작용도 포함해 검토했다고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지난 8일) : 부작용 등) 그런 내용들은 저희가 준비를 다 마쳤고요. 발표하게 되면 발표 시점에 상세한 내용을 같이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해 유가를 비롯해, 증시와 환율 등 경제상황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앵커]
기업 소식도 짚어보죠.
삼성전자 노조가 '블랙리스트' 논란에 휘말렸다고요?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가는데요.
그런데 파업 불참 노조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직접적으로 "회사를 위해 근무하는 사람의 명단을 관리해 향후 해고 등을 논의할 때 우선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는 파업에 불참하는 직원들을 강제 전배나 해고의 1순위로 삼겠다는 건데요.
여기에 노조는 파업 기간 신고센터를 운영해 회사에 협조적인 직원들을 신고할 경우 포상을 주는 제도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직원들은 지나친 파업 강제 아니냐며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만약 총파업이 진행되면 지난 2024년에 이어,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을 맞게 됩니다.
[앵커]
김동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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