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벌벌 떨어요"…서울 아파트 월세 150만원 시대
SBS Biz 신현상
입력2026.03.07 13:27
수정2026.03.07 16:41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처음으로 150만 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0만4000원으로 집계돼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도 104.59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주택자 규제 강화, 전세 대출 규제, 입주 물량 감소 등이 꼽힙니다. 이로 인해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전세 대신 월세로 전환되는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서울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 1만9313건 중 월세 계약(반전세 포함)은 1만33건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47.1%)보다 높은 수준으로, 월세 중심의 임대 시장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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