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천원만 내고 사세요"…'이 동네' 신혼부부들 난리났다는데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06 16:40
수정2026.03.07 10:09
[사진=포항시]
하루 임대료가 천 원인 이른바 ‘천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포항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접수 첫날인 지난 5일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시민이 몰리며 현장은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자격 요건과 관련 서류 발급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포항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약 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주거 정책입니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100호가 공급됩니다. 지난해에는 100세대 모집에 854세대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일부 신청자는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포항으로 전입하기도 했습니다.
포항시는 올해 신청 문턱도 낮췄습니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고, 다른 지역 거주자를 위한 별도 모집 유형도 마련했습니다.
인천시도 오는 16일부터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인천형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전세 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인천도시공사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방식의 주거복지 정책입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Ⅱ 유형 200호와 비아파트형 전세임대 ‘든든주택’ 500호 등 모두 700호입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 해당합니다.
인천시는 천원주택을 비롯해 ‘천원 택배’, ‘천원 아침밥’ 등 다양한 생활비 경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천원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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