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후계자 지명 연기…트럼프 반대, 이스라엘 제거위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06 15:40
수정2026.03.06 17:16
[모즈타바 하메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자 발표를 보안 우려로 미루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 지도자 역시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보안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후계자 발표를 늦추고 있습니다.
현재 후계자 유력 후보로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거론됩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후계자 후보로 언론에 널리 거론되면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란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미국은 모즈타바가 후계자로 지명될 경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모즈타바를 두고 "그는 경량급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계자 결정 과정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하메네이를 대신해 임명되는 어떤 지도자도 명백한 제거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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