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 등골 휘는 교복…부모들 7만원으로 해결?
SBS Biz 신현상
입력2026.03.06 07:11
수정2026.03.06 07:14
[교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물가 여파로 참고서와 교복 등 신학기 용품을 중고로 구매하는 '알뜰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교복 한 벌 가격이 60만 원에 육박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자, 중고 거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주요 신학기 물품의 거래 완료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교복 거래는 21.9% 늘었고, 체육복은 46.8% 증가했습니다. 당근에서는 교복 한 벌이 주로 3만 원에서 7만 원대에 거래되며, 치마나 바지 등 일부 품목은 1만 원 이하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신발과 가방 거래량도 같은 기간 109.5% 증가했습니다. 참고서는 165.2%, 문제집은 41.6% 늘었습니다. 어린이 놀이기구인 세발자전거 거래는 177.8%, 킥보드는 23.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습입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물가 상승 속에서 오래 사용하지 않는 아이들 물건을 새 제품 대신 중고로 구매하려는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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