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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급등…"올해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7.3%↓"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05 18:03
수정2026.03.05 18:34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026)'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가 '최고 전시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S26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출하 전략을 대폭 수정하는 가운데, 패널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1억4천만대로 지난해(23억1천만대)보다 7.3%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23년부터 이어졌던 성장 사이클이 종료되고 수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감소세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앞서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 감소한 11억3천50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동시에 소매 가격 경쟁력 유지를 위해 공급망 비용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등 주요 부품 공급업체에 가격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1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가격 인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급증하고, 범용 D램과 HBM을 포함한 평균 가격은 80∼8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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