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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도 부담…고깃집에 놀이공원도 오른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05 17:38
수정2026.03.05 18:24

[앵커]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각종 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이 다가오지만 먹거리부터 쓰고, 타고, 즐기는 것까지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걱정이 앞섭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저녁거리를 사러 나왔지만 카트에 담기가 망설여집니다.



[전정순 / 서울 동작구 :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세일을 하면 바구니에 담게 되고 비싸면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죠. 채소고 고기고 할인되는 거를 주로 찾게 되죠.]

[채정원 / 서울 양천구 : 불고기를 해야겠다 와서 소고기를 사려고 했을 때 불고기거리 가격을 보고 조금 비싼데 이런 느낌 받으면서 한우 사려던 거 수입산 살 때도 있고. 과일들을 살 때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끼고 있어요.]

계란 한 판에 7천원대, 쌀 한포대는 6만원대에 달했고 최근 가축 전염병까지 돌면서 삼겹살 가격은 1년 전보다 13.5%, 목심은 14.5% 한우 안심과 등심도 10% 넘게 비싸졌습니다.

햄버거 등 각종 외식메뉴도 들썩이는 가운데 에버랜드는 나들이철을 코앞에 두고 정원 구독권(가든패스)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환율이) 달러당 1천 500원 정도 되는 수준일 때는 수입 물가라든지 원자재값 인상이 불가피하고. 원유 인상, 환율 (상승) 이런 것들은 물가에 직격탄을 줄 수 있는 부분이고 장바구니가 더 가벼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체감 물가는 한층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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